이 연구는 세계의 복권기금 관련 연구의 빅데이터분석과 선행연구분석을 통해 한국복권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분석방법은 의미망분석과 문헌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대상은 논문데이터사이트 Proquest에서 수집한 1985년부터 2018년 1월까지의 논문 600여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복권기금관련 연구는 크게 기금, 문화, 위원회, 기금사용처 네 가지로 분리되었고 최근 문화와 기금사용처 관련 연구가 더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금분야는 정부의 기금사용에 대한 내용이었다. 문화관련 연구는 기금이 문화제와 스포츠 등에 활용되는 내용이었다. 위원회 과련 연구는 정부입찰과 복권운영 조직에 대한 주제가 연구되었다. 기금사용처 관련 연구는 주로 대학, 박물관, 교육 등 기금의 사용처가 교육과 교육관련 건물 위주로 사용된 내용이었다.

기금관련 연구의 의미망 분석과 선행연구의 문헌검토를 통해 도출한 복권정책의 발전방안은 여섯 가지이다. 첫째 복권기금의 법정배분금에 대한 평가 강화이다. 둘째 적정 복권매출의 산정이다. 셋째 기금 사용처에 대한 정비이다. 넷째 기금 사용사항에 대한 공개이다. 다섯째 기금 감독 조직의 독립화이다. 여섯째 국제기금의 확보이다. 2018년 4기 사업자 선정과 인터넷 복권 판매를 앞두고 이 논문이 기금 관련한 복권정책의 개선에 조금이라도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