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는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새로운 복권기금 공익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하여 공익사업 국민공모전을 실시하였다. 복권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새로운 사업으로 기금에 대한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를 가능토록 하여 복권기금의 대중성과 공익성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은 8월에 문재인 정부의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실현 일환으로 일명 '국민 의료비폭탄 방지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이번 정책에 필요한 비용을 5년간 총 30조 6천 억 원으로 추정하는데 이에 따른 비용을 건강보험 누적 흑자 20조원과 국고지원 비율 확대 및 복권기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일부충당하자는 법안을 내며 의료비 지원 사업에 복권기금을 배분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안 근거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여러 정책들은 국민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하여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지만 세금은 한정되어 있고 나날이 늘어나는 복지비용 마련은 쉽지 않으므로 조세저항 없이 국민 스스로 자발적 구입이 이뤄지는 복권판매 수입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행해졌던 복권기금의 여러 가지 일들 중 다문화 복지를 살펴보며 기금이 사용된 예와 규모를 파악하였다.

아울러 이혼 후 홀로 된 이민여성들의 독자적 삶을 구축하는데 드는 자생지원에 기금활용방안을 제안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