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문헌연구로 한국, 스웨덴, 이스라엘, 슬로베니아의 복권문화를 분석하는 국가 간 비교연구이다. 세계복권별 매출액을 보면 스포츠토토의 경우 총매출 2,672백만US$(2012년)을 기록한 한국이 세계1위이다. 다양한 복권의 종류 중 스포츠토토매출 우위를 나타낸 한국, 스웨덴, 이스라엘, 슬로베니아를 국가 간 비교를 통해 J.S.Mill의 일치법 논리로 문화적 공통점을 찾아 보았다. 비교 자료로는 위치, 면적, 지리 및 기후, 정치형태, 인구, 종족, 출산율, 1인당GDP, 종교, 언어, 역사 등 기본 자료와 삶의 질을 평가하는 레가툼 번영지수를 보완 자료로 하였다. 연구결과 비교를 통하여 한국, 스웨덴,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4개국은 주변국과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하여 불행한 역사를 가졌으나, 자국의 힘으로 독립하였으며 그로인해 자주적, 독립적, 적극적 문화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레가툼 국가 번영지수 세부에서 보여준 공통점 즉,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기업환경, 월등한 통신환경, 강인한 정치적 주체성, 높은 준법의식, 남녀평등의 개방화된 교육성향과 높은 교육열, 보건에 대한 안정성, 종교보다는 개인의 높은 신뢰와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개인의 의견이 높게 반영되고 위험을 감수하고 즐기는 성향이 스포츠토토의 복권성격과 부합하는 독특한 복권문화를 보여준다.